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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 통합당 선대위, '3040 비하 논란' 김대호에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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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았을 모든 분께 사과…겸허한 자세로 선거운동"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관악갑 김대호 후보,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 나경원 서울선거대책위원장, 김 위원장, 미래한국당 원유철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중구성동을 지상욱 후보, 강북갑 정양석 후보. 2020.4.6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6일 30·40대를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에게 '엄중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아침 통합당의 선거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통합당 선대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해당 발언으로 상처받았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김 후보는 오늘 오후 본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당 선대위를 비롯한 모든 후보자는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호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선대위 회의에서 30대와 40대를 향해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등의 발언을 해 특정 연령층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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