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사측은 근로자대표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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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사는 이날 고통분담 차원에서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사측은 구조조정 인원을 300명 밑으로 줄이는 대신 급여를 조정하는 이번 방안을 근로자 측에 먼저 제안했다.
아울러 경영 정상화 이후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경우 퇴직자들을 우선 고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노사는 세부사항에 대한 최종 조율을 마치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최종 구조조정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노사가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고 서로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세부 내용과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모두 멈춘 상태다.
지난 2월에는 임직원에게 급여를 40%만 지급했으며, 저번 달에는 급여 전체를 주지 못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1~2년차 수습 부기장 80여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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