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기자회견 하는 도의원과 시의원 |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에 지역구를 둔 미래통합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2명이 무소속 정종복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탈당했다.
통합당 박차양 경북도의원과 김동해 경주시의원은 6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미래통합당이 공정하지 못한 경선과 막장공천으로 실망을 안겨줘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년간 부진한 의정활동으로 컷오프를 당하고도 후배 정치인들 앞길을 가로막은 현역 의원 김석기 후보가 그 중심에 있다"며 "미래통합당의 뒤집기 공천 파동을 지켜보며 불의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기득권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경주시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정 후보는 지난달 16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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