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월호 참사 6주기에 열릴 예정이던 '국민안전의 날' 행사가 취소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을 계획했던 '제6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데다 누적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사 참여 대상자 대부분이 코로나19 대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점과 제한된 공간에서 다중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가 크다는 점도 고려했다는 게 행안부 특 설명이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고 국민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해 2015년부터 매년 국가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기념행사가 취소된 것은 기념일 지정 이후 최초다.
행정안전부는 기념행사 대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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