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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서도 초중고 ‘EBS 라이브특강’ 방송 무료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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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EBS 라이브특강’ 방송을 진행한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오프라인 개학일시까지 시즌(Seezn)을 통해 ‘EBS 라이브 특강’ 생중계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초중고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가 실시하는 ‘EBS 라이브 특강’을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모바일로 특강을 시청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시즌 앱에 로그인만으로도 별도 이용요금 없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조선비즈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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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생중계는 실시간>EBS 특강 메뉴 내 7개의 EBS채널 중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KT모바일 고객은 시즌을 통해 본 특강 생중계 시청 시 데이터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김훈배 KT 커스터머 신사업본부장(전무)은 "개학 연기로 학습 공백에 불안감을가질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EBS 라이브 특강을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즌에서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OTT 웨이브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맞게 된 학생들을 위해 EBS 라이브 특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이날부터 EBS가 제공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7개 학년별 전문 학습채널(이하 EBS러닝)을 추가 편성한다.

초등학교 1~2학년 특강은 웨이브의 기존 EBS2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추가된 EBS러닝 채널은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웨이브는 라이브채널 시청 중 최대 1시간 이전까지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채널로 학습 중에도 놓친 부분은 되돌려가며 반복 시청할 수 있다.

앞서 EBS는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협력해 EBS러닝 방송채널 5개를 임시 신설하고, 라이브 특강을 연장키로 했다. EBS러닝은 유료방송과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김경란 콘텐츠웨이브 국내사업부장은 "웨이브는 유무료 회원 약 900만명을 보유하고 있어, 온라인 특강 홍보 및 시청편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긴급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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