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이인영 총괄본부장(원내대표)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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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국민 모두로 변경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는 6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런 요지로 발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올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득하위 70% 가구에 100만원(4인가구 기준)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가 발표한 ‘대상자 선정 기준 원칙’을 보면, 4인 가족의 경우 지난 3월에 낸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이 23만7652원 이하면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4인 가족 지역 가입자는 본인 부담금 25만4909원 이하, 직장·지역 혼합 가입자는 24만2715원 이하가 지급 대상이 된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전날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을 일주일 내로 나눠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 국민 하위 소득 70% 계층에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총선용 현금 살포’라고 비판해온 통합당의 기존 입장을 뒤집은 제안이다. 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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