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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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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4·15 총선은 조국 지키기? 쌩뚱맞은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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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선거 현장에선 '조국' 이야기 전혀 안 나와"

"열린민주당 의식? 민주당은 시민당과 연합"

"코로나19 대응…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해져"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후보가 6일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의 ‘4·15 총선은 조국 지키기 VS 윤석열 쳐내기’라는 주장에 대해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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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후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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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선거 현장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번지를 잘못 찾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시국이 엄중하고 비상하기 때문에 국민 안정과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이야기하는 것은 열린민주당을 의식해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착각이고 쌩뚱맞은 프레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연합정당으로 결정한 것은 더불어시민당이다. 조국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할 분이 없다”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도 경제 전문가인데, 민생경제 위기에 대한 노력을 방해하고 헐뜯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황교안 대표를 미워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대해 남 후보는 “국면 극복을 위해서는 협치가 필요하지 않느냐를 주장한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남 후보는 “신종 감염병 자체가 경험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감염병이라 판단하고 대응하기 많이 어려웠다”며 “여러 가지 혼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감염병 통제가 어느 정도는 가능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 후보는 4·15 총선에 대해 “코로나19 국면 극복과 민생을 지키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경제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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