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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실내관람시설 무기한 휴관…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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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덕수궁 중명전·국립무형유산원 등 대상

뉴스1

23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을 한다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0.3.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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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화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관람시설 휴관을 무기한 연장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5일까지 휴관하기로 한 실내관람시설에 대해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관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25일부터 소속 및 산하기관의 실내관람시설에 대해 휴관해오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자 지난달 18일에 한 차례 연장한 뒤 이번에 추가로 연장됐다.

휴관시설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금산 칠백의총 기념관, 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목포·태안 해양유물전시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궁궐과 조선왕릉 실외시설은 정상개방하며, 문화재안내해설은 중단됐다. 또한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지난 4일부터 서울 선릉과 정릉 중간산책로 전부를 무기한 폐쇄하고 외곽 둘레길 산책로만 개방한다고 공지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용자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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