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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광진, 자치구 최초 공공 배달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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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용 ‘광진 나루미’ / 수수료·광고료 부담 경감 기대 / 제로페이·지역상품권 결제 가능

서울 광진구는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광진 나루미’를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진 나루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개발하는 공공배달 앱이다.

이 앱은 수수료는 물론 광고료까지 경감됨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 푸시메시지 기능을 통해 공지사항, 배송 현황 등을 전달받을 수 있으며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를 전송하는 등 새로운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 앱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며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배달 앱 운영 관련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수수료와 광고료에 대한 부담이 점점 커지면서 외식업 상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 배달 앱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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