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용 ‘광진 나루미’ / 수수료·광고료 부담 경감 기대 / 제로페이·지역상품권 결제 가능
광진 나루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개발하는 공공배달 앱이다.
이 앱은 수수료는 물론 광고료까지 경감됨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 푸시메시지 기능을 통해 공지사항, 배송 현황 등을 전달받을 수 있으며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를 전송하는 등 새로운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 앱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며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배달 앱 운영 관련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수수료와 광고료에 대한 부담이 점점 커지면서 외식업 상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 배달 앱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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