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산 선대위 참석…팟캐스트·유튜브 채널 출연하며 '더불어-더불어' 캠페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성국 후보 |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5일 세종갑 홍성국 후보 캠프를 지지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민주당에서 경제전문가이자 미래학자로 영입한 후보"라며 "미래 변화를 살피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를 바꾸는 것을 평생 과업으로 삼아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홍 후보에게 "선거가 열흘 남아 있으나, 앞으로 어떤 문제나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신중, 겸손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진정성"이라며 "얼마나 후보자가 진정성을 보이는지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홍 후보는 이에 "전국 선거가 쉽지 않은데 이 대표가 찾아줘 감사드린다"면서 "세종 시민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사회 변화를 잘 이해하는 분들이다. 유권자께서 정권 안정에 힘을 모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불출마한 세종은 이번 총선에서 갑·을 지역으로 분구돼 민주당 영입 인사인 홍 후보가 전략 공천됐다.
지난주 피로 누적으로 닷새간 입원한 이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6일 부산에서 열리는 민주당과 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뒤 8일과 10일 공동선대위 회의도 주재할 방침이다. 일부 지역은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친문(친문재인) 성향 지지층이 즐겨 듣는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와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에 출연, 민주당과 시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kyungh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