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5일 '선거인명부 확정' 보도자료
20대 총선보다 약 189만명 증가한 수치
50대 865만여명·경기 1106만여명 최다
4·15 총선을 열흘 앞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투표안내문·선거공보물을 우편함에서 수령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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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총 4399만 424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대 총선 유권자보다 약 189만명 증가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상황’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전체 인구수 5184만 3268명의 84.9%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재외선거인 2만 6048명이 포함된 수치다. 20대 총선 유권자 수는 4210만 398명이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는 연령별로 10대 115만여명(2.6%), 20대 680만여명(15.5%), 30대 699만여명(15.9%), 40대 836만여명(19.0%), 50대 865만여명(19.7%), 60대 644만여명(14.6%), 70대 이상 557만여명(12.7%) 등의 분포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9만여명(49.6%)으로 2217만여명(50.4%)인 여성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06만여명(25.2%)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26만여명(0.6%)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선거인명부는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이다. 같은 달 25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유권자가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고 선관위는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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