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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0] "중원 민심 잡아라"…여야 청주서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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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북도당 선거공약 발표…통합 김종인 청주서 지원 유세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전국의 '중원'으로 불리는 충북의 4·15 총선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가 청주에서 주말 세몰이에 나섰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번째 일요일인 5일 충북의 여야 후보들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유원지와 도심 등을 돌며 표심을 공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미래당 등은 초반전 기선을 잡기 위해 청주에서 총선 공약 발표, 중앙당 지원 활동 등을 펼쳤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 상임선대위원장인 변재일(청원) 후보 등 청주권 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정우택(흥덕) 후보 사무실에서 청주권 후보들과 간담회를 한 뒤 가경터미널시장 등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정의당도 예비역 장성 영입 1호인 이병록 해군 제독을 파견, 김종대(상당) 후보의 유세 등을 지원했다.

각 후보는 오전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청주 시내 곳곳을 돌면 표심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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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미래통합당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상당선거구의 민주당 정정순 후보는 지북사거리 등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용암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했다.

통합당 윤갑근 후보는 방서사거리에서 아침 거리 인사를 한 뒤 명암저수지와 우암어린이회관 인근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와 민생당 김홍배 후보도 아침 인사를 마친 뒤 상당산성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흥덕 선거구의 민주당 도종환 후보는 부모산 연화사를 방문, 일요일을 맞아 사찰을 찾은 불교 신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통합당 정우택 후보는 봉명2동에서 무궁화꽃 심기와 방역 활동 등을 했다.

무소속의 김양희 후보는 청주공단오거리에서 아침 거리 인사를 한 뒤 부모산을 찾아 등산객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청주권 다른 선거구의 후보들도 도심 주요 도로에서 아침 거리 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이 많이 찾는 유원지 등에서 표밭 갈이 나섰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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