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단이 아쉬운 팬들을 달래기 위해 게임 대회를 열었던 미국프로농구(NBA), 이번에는 슈팅 대회를 준비중이다.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NBA 노사와 방송사 ESPN이 '호스 게임(H-O-R-S-E competition)' 개최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호스 게임'은 농구 슈팅 게임의 일종이다.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슈팅 위치나 방법을 지정하면, 모두가 이 슈팅을 시도하고 실패한 사람에게는 글자가 주어진다.
NBA가 시즌 중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런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H-O-R-S-E' 단어에 도달하는 사람은 탈락하고,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ESPN은 복수의 스타급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참가 선수 명단이나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게임대회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은 각자 격리된 장소(주로 집)에 있는 코트에서 각자 슈팅을 하고, 이 모습을 방송을 통해 연결해서 경연 형식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NBA는 지난 3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현재까지는 재개 일정이 확정된 것이 없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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