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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핑크, 코로나19 확진→2주 뒤 음성 판정 `100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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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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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미국 팝스타 핑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주간의 자가격리 뒤 다시 받은 검사에선 다행히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핑크는 3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2주 전 나와 3살 아들 제임슨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다행히 우리는 테스트를 받았고 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핑크는 “우리 가족은 이미 자가 격리 중이었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2주간 계속 그렇게 했다. 며칠 전 다시 테스트를 받았는데 감사하게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더 광범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절대적인 비극이자 실패다. 이 병은 심각하고 현실적이다. 사람들은 이 병이 젊은 사람에게도 나이 든 사람에게도, 건강한 사람에게도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부유한 사람에게도 가난한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의 아이들과 가족, 친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이 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핑크는 “매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전문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또 8년 동안 심장병 및 심장 이식 센터에서 일했던 어머니 주디 무어를 기리기 위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 대학 병원 응급 기금에 50만 달러(한화 약 6억 1800만원)를 기부하고 있다. 또 LA 시장의 긴급 코로나19 위기 기금에 5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는 “모든 의료 전문가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이 우리의 영웅이다.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 모두 집에 있어라.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 대학병원으로 과거 핑크 어머니가 18년간 근무한 곳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 곳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운영하는 코로나19 대응 기금이다.

skyb1842@mk.co.kr

사진|핑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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