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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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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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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한다.

케이시 엥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4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미국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한 것에 맞춰 캠프 일정과 원래 예정됐던 정규시즌 개막(5월 15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WNBA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새로운 개막일과 대체 일정을 계속해서 준비할 예정이다. "우리의 원칙은 선수, 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것이 엥겔버트 커미셔너의 입장이다.

매일경제

WNBA 캠프와 시즌 개막이 연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4월 17일로 예정된 드래프트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ESPN'을 통해 중계되는 이번 드래프트는 상위 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정상급 유망주들을 원격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은 전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제일 많은 나라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1만 36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4793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프로스포츠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톱'된 상태다. 프로농구(NBA) 아이스하키리그(NHL) 프로축구(MLS)가 시즌이 중단됐고, 메이저리그도 개막이 연기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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