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각각 일하는 주한미군 노동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와 어제 평택 미군기지에서도 잇따라 감염자가 나오는 등 주한미군에선 최근 사흘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 2월 말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으로 격상했고, 지난달 25일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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