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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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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애슬레틱 "류현진 토론토 최고 99번 될 기회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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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피칭 후 트렌트 숀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33·토론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막 연기의 피해자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토론토의 등번호별 최고의 선수는 9번 알 올리버부터 88번 르네 고잘레스까지 있다. 99번 류현진은 안타깝지만 다음을 기약해야할 듯 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019년 182.2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4년 8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개막전 등판과 함께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보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개막 연기로 아직 토론토 시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1977년 창단한 토론토 역사상 99번을 달고 뛴 선수는 아직 없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은 매니 라미레즈를 이어 역대 최고의 99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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