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추념식 참석 이후 제주갑 송재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4월 말, 5월 초에 국회를 소집해 20대 국회 임기 전에 4·3 특별법 개정을 함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 |
이 원내대표는 "제주도민에게는 (이번 총선이) '제주다운 제주'를 만드는 갈림길이기도 하다"며 "민주당은 제주의 새 미래를 꿈꾼다. 제주 신항만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겠다. 제주가 신남방시대 대한민국의 진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추념식 이후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제주 4·3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을 중앙당 공약으로 내세웠다.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지역 경기에 제2공항 (건설사업)이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제주 발전을 위해서도 중앙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에 이어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선거사무소도 방문했다.
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제주시갑 고병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원에 나섰다.
심 대표는 " 총선 이후 학교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교육공무직 법제화, 공정임금제 실현을 통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주도교육청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생계지원방안이 교육부는 물론 다른 시·도 교육청의 방안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통일된 생계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교육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숙 민생당 원내대표도 이날 추념식 참석 후 민생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생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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