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주한미군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3일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며 "역학조사와 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에서는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25일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한미군은 2월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월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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