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재고 있는 평양의 간호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우해 500여명이 격리돼 있으며 종식되기 전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시은 최근 국가비상병역사업총화회의가 개최됐다며 "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며 전사회적, 전인민적인 행동일치로 전염병 방역 사업을 강화할 데 대해 특별히 강조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월 말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 상황이 악화하자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하고 지역별 비상방역지휘부를 조직했다.
통신은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은 전염병 유입공간의 차단·봉쇄와 검병검진, 검사검역 등을 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 체계와 질서를 짜고 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이날 전국적인 격리 인원이 500여명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북한은 여전히 내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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