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격일로 권역별 선대위 참석해 민주 지역구 후보도 지원
민주당 유세 버스 탑승하는 이낙연-이해찬 |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는 6일부터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다.
이 대표는 최근 피로 누적으로 닷새간 입원했다가 지난 1일 퇴원하고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주말 동안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 친문(친문재인) 성향 지지자들이 즐겨 듣는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와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8·10일에 권역별로 예정된 민주당-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주당 지역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민당에 대한 지지도 호소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시민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 대표가 고공전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구에 출마하는 선대위 관계자들은 시민당 지지 발언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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