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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경상원, 4월의 상인에 '김만덕' 선정···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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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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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매달 ‘역사 속 이달의 상인’을 선정, 소개하고 있다.

경상원은 4월 역사 속 이달의 상인으로 김만덕(1739∼1812년)씨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했다. 김만덕은 조선 정조시대(1752∼1800년) 상인으로 고아, 여성,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 속 이달의 상인은 아낌없이 나누는 상인들, 일제 탄압에 맞서 싸운 상인들로 큰 줄기로 잡아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애국애족에 앞장선 상인들로 선정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시장 구석구석을 방역하는 ‘경기도 상인 의병’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경상원은 이달의 상인 선정을 통해 역사 속 귀감이 되는 상인들을 발굴해 상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전통시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계획이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126만 경기도 자영업자뿐 아니라 563만 국내 자영업자들이 과거의 빛나는 긍지를 가슴에 품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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