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접수…국내 개인·단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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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국내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오월공동체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오월공동체상은 5·18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상으로 나눔과 저항, 연대의 오월 정신과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된다.
5·18행사위는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차별과 불공정한 일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아픔의 현장에서 연대를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고 이들의 활동을 기록·홍보할 방침이다.
오월공동체상은 시민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국내·외에서 제40주년 5·18행사위원으로 참여한 분들의 참가비로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오월공동체상 추천은 5·18행사위홈페이지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행사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진행해 활동내용을 검증해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정치인 배제와 소외계층 나눔이 아닌 시민참여와 연대를 통한 나눔, 시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7일 오후 5시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되는 부활제에서 진행된다.
이경희 5·18 40주년 기념행사 시민참여단장은 “오월공동체상은 80년 5월의 저항정신, 주먹밥 나눔의 공동체 정신, 차별 없는 대동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오월공동체상 추천과 시상의 모든 과정이 오월공동체가 구현되는 하나의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5·18행사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행사위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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