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에 메시지
변화하는 환경 맞춰 시스템 혁신
코로나 위기에 발빠른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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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5세대(5G) 이동통신 1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확대의 비전을 내놨다.
하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메시지에서 “지금은 전사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때”라며 “2020년을 ‘5G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가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30여 개 주요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이 U+5G 서비스를 접한 반응을 보고 ‘2020년은 우리의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해로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LG 유플러스가 강점을 가진 5G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자”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만든 위기에 통신업계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진단하며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새롭게 변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루어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이를 뒷받침해주는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제대로 실현된다면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기회요인을 선점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G 출시 1년간의 성과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하 부회장은 “전 세계 통신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달라진 LG유플러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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