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박형준, 4·15 총선 “조국 살리고 윤석열 쳐내려는 쪽과 지키려는 쪽의 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5총선 구도를 “조국을 살리고, 윤석열을 쳐내려는 쪽과 정권의 위선을 드러내고 윤석열을 지켜내자고 하는 쪽의 한판승부”라고 2일 규정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정부·여당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경향신문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이번 선거는 조국이 정치적 상징으로 소환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천과 비례 위성정당의 면면으로 볼 때 여권이 철저히 친문, 친조국 공천을 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들(범여권)이 실제로 처음 하는 일이 조국 살리기와 윤석열 쳐내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를 이용해 윤석열 총장부터 손보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박 위원장은 여권이 추진중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원금도 ‘매표 욕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이) 팬데믹을 이용해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돈 풀기에 급급하고 노골적으로 매표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며 “(선거전을 통해)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두는 미래통합당의 정책 능력 차이를 드러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누가 뭐래도 지난 3년 문재인 정권에 대한 채점을 하는 선거”라며 “지혜로운 우리 국민들이 당장의 상황에 현혹되지 않고 회초리를 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