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텔레그램 n번방' 피해자 영상 삭제 지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n번방'과 '박사방' 등의 피해자에게 불법 영상물 삭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박봉정숙 원장은 오늘(1일) 여성가족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해서 피해자 관련 정보를 연계하는 즉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삭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피해자는 50여명으로 이중 40여명은 '박사방' 피해자이고, 나머지 10여명은 텔레그램 내 다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로 파악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특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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