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포스터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는 '사냥의 시간'이 비디오 등급에서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1일 오후 이제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10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를 사진을 공개했다.
이제훈은 오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사냥의 시간'에 출연할 예정. '사냥의 시간'은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과 9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자 한국영화 최초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된 영화다.
당초 영화는 2월 26일에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영화는 개봉을 무기한 미루게 됐다. 결국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넷플릭스 단독 공개로 영화 배급 방식을 변경했고 오는 4월 10일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알렸다.
이에 '사냥의 시간' 해외 세일즈를 진행해온 콘텐츠판다 측은 "이미 해외 판매가 완료된 상황에서 일방적인 계약해지는 있을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며 리틀빅픽처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리틀빅픽처스는 "콘텐츠판다 측에 충분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반박했고 이들의 주장은 지금까지도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사냥의 시간'의 넷플릭스 공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31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사냥의 시간'에 15세 관람가 등급을 매겼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총격장면과 총격 살상장면이 몇차례 다소 높게 표현되고 다소 거친 욕설, 비속어가 다소 빈번하게 사용되어 폭력성 및 대사 요소의 유해성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15세 관람가 등급을 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공개 전부터 다양한 이슈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냥의 시간'. 이제훈도 본격 영화 홍보에 나선 가운데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사냥의 시간'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한편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물. 이제훈부터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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