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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넷플릭스 상영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비디오물 등급에서도 만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지난 31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사냥의 시간'에 대해 "총격장면과 총격 살상장면이 몇차례 다소 높게 표현되고, 다소 거친 욕설, 비속어가 다소 빈번하게 사용되어 폭력성 및 대사 요소의 유해성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15세 관람가 등급을 줬다.
'사냥의 시간'은 경제 붕괴로 망가진 세상, 한탕을 노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네 명의 친구들과 이들을 뒤쫒는 정체불명 남자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당초 지난 1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언론배급시사회 및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 뒤 2월 26일로 개봉일을 미뤘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투자와 배급을 맡은 리틀빅픽처스 측은 "코로나19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 분들에게 저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기대 하에 넷플릭스에 제안을 했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행을 알렸다.
이에 해외 세일즈 대행사 콘텐츠 판다 측의 입장은 달랐다. 콘텐츠 판다 측은 "'사냥의 시간'의 해외 30여개국 세일즈와 계약을 완료한 상황인데,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국제적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다"라는 입장을 내놓아 논란을 불렀다.
한편 넷플릭스는 '사냥의 시간'을 10일 공개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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