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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1일 국립문화재연구소장에 지병목(58) 국립고궁박물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 신임 소장은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도 공부했다. 1988년 문화재청 학예연구사가 된 뒤 문화재청 발굴조사과장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북한에서의 고구려 정통론’, ‘시베리아 바이칼호 연안 지역의 청동기 문화’, ‘요동반도와 압록강 중·하류 지역 적석묘의 관계’ 등이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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