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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신정훈 후보, 아동학대 예방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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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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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전남중부·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사진제공=신정훈 예비후보실


신정훈 더불어 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전남중부·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1일 전남중부·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도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총 2453건으로 이중 나주·화순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253건으로 전남 전체의 10.3%로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나주는 179건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5번째로 높은 수치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다.

아동보호기관관계자는“민간에서 주도했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가 단계적으로 공공화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천키 위해서는 지역 단위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동 보호 안전망을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화순에도 지역 중심의 전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프라를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후보는 “아동학대는 피해 사례가 쉽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주위의 관심과 인식의 변화가 절실하다”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나주시 외 7개 군에 대한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화순군 외 5개 군에 대한 아동학대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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