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1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LA에서 열린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7차 회의를 마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왼쪽)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0.3.18/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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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잠정 타결 결과가 이르면 1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일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이날 중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10차에서 1년으로 적용했던 SMA를 다년 적용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년 합의의 경우 5년이 유력하다.
SMA는 1991년 협정이 처음 체결된 이후 다년 계약으로 맺어지다가 10차에만 이례적으로 1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됐다. 8차, 9차 협정 역시 유효기간이 5년이었다.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사도 전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관련 입장 표명을 하면서 협상에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해 9월 협상을 시작해 지난 17~19일까지 총 7차례 대면 협의를 진행했으며, 7차 회의 후에도 유선협의를 이어 왔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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