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결정…주요 대상국과 사전 협의 구체적 개최 시기는 미정…향후 상황 고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코로나19의 국내·외적 상황을 감안해 오늘 오전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올해 6월 말 개최 예정이던 제2차 P4G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는 주요 초청 대상국과도 사전 협의를 거쳤다”면서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안정화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하면서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4G는 정부·국제기구·기업·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지식과 성과를 공유하는 회의체다.
덴마크·한국·베트남·멕시코·칠레·에티오피아·케냐·콜롬비아 등 7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세계자원연구소(WRI),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등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동참하고 있다.
국무회의 시작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2020.3.31 citiboy@yna.co.kr/2020-03-31 10:32:07/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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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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