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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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윤종신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윤종신이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긴급 생계 지원 사업에 쓰인다. 기부금 1억 원 중 5000만 원은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종신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과 봉사자를 비롯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월간 윤종신' 4월호에 담을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월간 윤종신' 3월호 '끌림의 정체'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안중근 의사 의거 105주년을 기념해 내래이션 재능기부를 진행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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