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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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정부의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20%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세종시는 해당 분담 예산을 135억원(9만9000가구)으로 추산했다.
세종시는 110억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충당할 계획이다.
나머지 25억원은 다른 예산을 전용하거나 정부에 부족한 부분을 요청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부족한 예산 때문에 기존 소득 하위 50%를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생계비(3만3000가구 대상 30만∼50만원 지급)는 중복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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