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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정책 공약을 제안했다.
대전대학생네트워크(대학넷)는 31일 대학생들의 삶을 반영한 정책 11개를 대전지역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먼저 '갭 이어'(Gap Year) 프로그램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갭 이어는 학업 또는 직무를 잠시 중단하고 봉사, 직업 체험, 여행 등을 통해 적성을 탐색해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시간이다.
대학생을 위한 교통카드 패스권 도입, 폐교 대학생을 위한 안전망 구축,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로컬푸드 제공, 공공형 기숙사 설립 등도 제안됐다.
대학넷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자는 필요성에서 정책 제안에 참여하게 됐다"며 "정책 제안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대학생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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