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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청와대 “긴급재난지원금 5월 중순 전 지급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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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0일 소득하위 70%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관련해 “정부는 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다면 5월 중순 전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실제 국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가 끝난 뒤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회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 “오늘 3차 회의에서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정부는 앞으로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2차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위기 극복의 핵심은 고용과 일자리”라며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외에 지자체가 일자리를 자체적으로 늘리기 위한 고용사업을 더 강화했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사각지대는 끊임없이 존재한다. 특수고용직 노동자만 해도 전통적 특수고용직의 범주로 파악하는 노동자 외에 플랫폼 노동자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가 있다”면서 “새로운 정책의 대상에 편입되어야 할 국민들인 만큼 노동부는 이분들을 최대한 망라할 수 있도록 추가로 사각지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제혁 기자 jh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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