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 분수대 |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전일빌딩245 개관을 기념해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조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7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운영한다.
주간에는 30분 가동 후 30분 휴식을 반복하고, 해가 지고 나서 야간 시간대에는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을 이어간다.
날씨와 광장 행사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지름 19.3m와 높이 2.32m에 214t 용량인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지난해까지 매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1980년 5월 민족 민주화 대성회가 열린 역사 현장이다.
동구는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진일빌딩245 개관을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도심 분위기를 살리고자 올해는 가동 시기를 앞당겼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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