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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블록체인 '클레이튼' 10시간 넘게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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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10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그라운드X는 30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난 29일 오후 11시 32분 이후 신규 블록이 생성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장애 현상을 파악하고 최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블록체인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레이튼은 테스트용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아스펜’과 ‘바오밥’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메인넷(블록체인 서비스 정식 출시에 따른 네트워크) ‘사이프레스’를 선보여 운영하고 있다. 메인넷의 블록이 새로 생성되지 않으면 데이터가 만들어지지 않아 가상화폐 등이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현재 문제 원인을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시 업데이트 되는대로 페이스북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를 할 것"이라고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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