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비상경제회의서 긴급재난지원금 논의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소득하위 70%에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안을 결론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청와대 참모진·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과 민생 경제 회복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대책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열린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다음 3차 회의에서는 실효성 있는 생계지원 방안에 대해 재정 소요를 종합 고려해 신속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숙고한 뒤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29일) 당정청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당정청협의회을 열고 의견을 조율했다. 고위당정청 협의에서는 소득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역시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보다 지역화폐나 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을 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