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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라 페레즈 살해 사건 재조명, 배우 남편은 분량 욕심…아내는 애정신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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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브라질 여배우 살해 사건
상대배역 부부 모의에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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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다니엘라 페레즈 살해사건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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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배우 다니엘라 페레즈의 안타까운 죽음이 재조명 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브라질에서 인기를 끌던 22살의 신인 여배우가 동료 배우 부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공개됐다.

다니엘라는 1992년 매일 저녁 방영되던 일일 드라마 '몸과 마음'에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이던 길레르미의 아내 파울라에게 살해 당해 세상을 떠났다.

왜 다니엘라를 살해했냐는 질문에 파울라는 "질투가 났다. 내 남편과 연인 연기를 하다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파울라의 남편 길레르미는 다니엘라와 극중 연인 설정이었던 터라, 애정신이 유독 많이 등장했었다고.

격렬한 질투심에 사로잡힌 파울라는 밤잠을 설치며 망상에 빠졌고 결국 다니엘라를 살해했다.

파울라의 배우에는 남편 길레르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함께 모의해 다니엘라를 살해한 것이었다.

길레르미는 다니엘라 살인사건의 공범으로 체포됐다. 다니엘라가 살해당하는 순간 길레르미가 현장에 있었다고 아내가 진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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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다니엘라 페레즈 살해사건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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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길레르미는 "저도 질투심 때문이었다. 데뷔작을 통해 성공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는데 다니엘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범한 그의 외모가 연인 역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다니엘라의 인기사 치솟자 길레르미의 극중 캐릭터는 신경질적인 캐릭터로 변질됐고, 다니엘라에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비중이 극도로 줄어들어 작가에게 항의했지만 작가는 "시청자의 요구"라고 했다. 사실 그 드라마의 작가는 다니엘라의 엄마였기에 그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결국 아내 파울라와 모의해 다니엘라와 살해하기로 했다. 대본 핑계로 다니엘라를 유인했고, 파울라가 흉기로 그를 살해했고, 함께 시신을 유기했다.

길레르미 부부의 변호인은 이들이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행한 우발적 범죄라고 변호했고, 파울라는 징역 19년, 길레르미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수감된 지 몇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나 강력범 가석방 금지 서명 운동이 벌어져 해당 법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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