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산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
올해 들어 4번째 발사…성능개선 시험하는 듯
지난 21일 '전술지대지미사일'추정 발사체 발사
합참 "北 군사적 행동 대단히 부적절…즉각 중단"
[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 북동쪽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약 23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군 당국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됐습니까?
[기자]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다만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2발을 발사했는데요,
과거와 비슷한 경로를 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초대형 방사포와 북한판 에이태킴스, 전술지대지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등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지난 21일 에이태킴스로 추정되는 전술지대지 미사일 2발이 평북 선천군에서 발사됐는데, 당시 이 2발은 내륙을 관통해 410㎞를 날아가 알섬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류탄 크기의 자탄 수백 발이 미사일 내에 장착된 에이태킴스는 미사일 하나로 축구장 3~4개 크기의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을 만큼 화력이 강한 무기체계로 알려져 있는데요,
북한도 이 같은 전술지대지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시험발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북한이 최근에 쏜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군 안팎의 추정입니다.
합참은 오늘 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며,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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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 북동쪽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약 23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군 당국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됐습니까?
[기자]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다만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시각은 오늘 아침 6시 10분쯤입니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2발을 발사했는데요,
과거와 비슷한 경로를 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초대형 방사포와 북한판 에이태킴스, 전술지대지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등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동쪽 동해상은 알섬으로 불리는 이른바 표적섬이 있는데요,
지난 21일 에이태킴스로 추정되는 전술지대지 미사일 2발이 평북 선천군에서 발사됐는데, 당시 이 2발은 내륙을 관통해 410㎞를 날아가 알섬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류탄 크기의 자탄 수백 발이 미사일 내에 장착된 에이태킴스는 미사일 하나로 축구장 3~4개 크기의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을 만큼 화력이 강한 무기체계로 알려져 있는데요,
북한도 이 같은 전술지대지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시험발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다만, 오늘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이 전술지대지미사일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북한이 최근에 쏜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군 안팎의 추정입니다.
합참은 오늘 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며,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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