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로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배우 주지훈과 김혜준이 415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에 참여했다.
28일 공개된 영상에서 주지훈과 김혜준은 주최 측이 전달한 ‘투표선물세트’ 박스 안에 든 티셔츠의 ‘NO VOTE NO ( )’에서 빈칸을 각각 삶(LIFE)과 봄으로 채웠다.
집중해서 “NO VOTE NO LIFE”를 적은 뒤 주지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5일에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혹여 시간이 없으시다면 4월 10일과 11일에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전신청없이 사전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꼭 투표하세요”라고 강조했다.
꽃 그림을 그린 김혜준은 “봄을 꽃으로 표현했다”라면서 “투표를 하지 않으면 따뜻한 봄날은 힘들지 않을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준은 “여러분, 어떤 대한민국을 원하세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이들과 노인들이 행복한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으세요? 오는 4월 15일 꼭 투표하세요!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4월 10일과 11일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전 신청 없이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표자를 뽑으러 갑니다. 꼭 투표하세요!"라고 말했다.
주지훈과 김혜준은 현재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킹덤2’에서 각각 세자 이창과 중전마마로 출연했다. 한복, 갓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K-좀비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의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이번 투표 독려 캠페인에 함께했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단체 촬영을 취소하고 대신 스타들 개개인에게 ‘투표선물세트’ 박스를 전달해 직접 촬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단체촬영 없이 스타들이 대기실에서, 집에서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 것.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단체 촬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잘 뽑고 잘 찍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와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등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 이어진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서 두 차례 캠페인은 배우 고소영, 이병헌, 정우성을 비롯한 배우들과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박경림 등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경수진 고아라 기안84 김구라 김국진 김다미 김숙 김용만 김의성 김준현 김혜윤 김혜준 남희석 문지애 박나래 박정민 박진주 박해진 소이현 솔비 송가인 송은이 송재림 양세형 유재석 윤소희 이소연 이수혁 이순재 이지훈 인교진 장동윤 장윤정 장현성 정우성 정해인 조세호 조우종 주우재 주지훈 진선규(가나다순) 등 스타들과 노희경 작가, 디자이너 채우, 그래픽디자이너 재용,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서양화가 하태임 등 총 46명의 스타와 아티스트, '무한도전'을 연출한 제영재 PD 등이 동참해 투표의 가치를 제고할 전망이다.
스타들이 직접 촬영한 캠페인 영상은 지난 16일 이순재 편을 시작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4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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