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의 스티브 발머 구단주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브 발머가 올 시즌 구단 손실을 1천만달러(약 122억원)로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출신인 발머 구단주는 28일(한국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여덟 자릿수 손실이 될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발머는 551억달러(약 67조2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NBA 구단주 중 최고 갑부로 꼽힌다.
그는 2014년 클리퍼스 구단을 20억달러에 인수,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발머는 "3월 12일 이후 리그는 중단됐지만, 관련 종사자들을 고용하며 임금을 준다"며 "다른 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가 돈이 많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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