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총선 후보 중 최고 재력가는 90억2천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동남갑 민생당 장병완 후보로 나타났다.
장 후보를 포함해 20억원 이상은 6명이었으며 1억원 미만이거나 마이너스인 후보도 11명이나 됐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8개 선거구에 4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후보는 총 54억원 상당의 서울 아파트 2채, 33억원대 예금, 8억원대 아파트 임차 보증금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강원도 고성의 금강산아난티골프회원권(1천700만원)도 보유했다.
2위는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로, 34억9천800만원을 신고했다.
경기 화성 동탄과 수원에 각각 5억원, 2억원대 아파트를 보유했고 10억원대 예금과 15억원대의 삼성전자 주식 등을 갖고 있다.
현직 4선 국회의원인 광산갑 민생당 김동철 후보가 30억5천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 25억5천200만원, 동남을 민생당 박주선 후보 24억5천800만원, 북구을 무소속 노남수 후보는 20억4천300만원을 신고했다.
10억원대 자산을 신고한 후보는 의사 출신인 광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14억400만원), 현역인 무소속 김경진 후보(10억5천200만원), 서구을 민생당 천정배 후보(10억900만원) 등 3명이다.
목수인 동남갑 국가혁명배당금당 한기선 후보는 4천200만원을, 시민운동가인 광산을 정의당 김용재 후보는 5천800만원을 신고했다.
북구갑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두 후보는 사인 간의 채무로 재산이 마이너스 2억4천800만원이다고 신고했으며 현재 세금 393만4천원도 체납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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