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충북 총선 후보 최종 31명 등록…평균 경쟁률 3.9대 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 상당 5대 1로 최고…평균 연령 57.5세·여성 5명

도의원 재·보선 청주·보은·영동 3곳엔 3명씩 등록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전창해 기자 =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27일 마감한 결과 충북 8개 선거구에 31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년 전 치러진 20대 총선(26명)보다는 5명 늘었다.

연합뉴스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선거구별 경쟁률은 청주 상당이 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 청주 서원 ▲ 청주 흥덕 ▲ 청주 청원 ▲ 충주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등 5개 선거구 4대 1, ▲ 제천·단양 ▲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등 2개 선거구 3대 1을 기록했다.

정당별 후보 수는 더불어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8명, 민생당 3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 한나라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57.5세다.

연령대는 6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11명, 40대 4명, 70대 이상 2명, 30대 1명이다.

최고령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홍경희(72) 청주 상당 후보, 최연소 후보는 통합당 김수민(33) 청주 청원 후보다.

후보 중 여성은 5명(16%)에 그쳤다.

김수민 후보를 포함해 무소속 김양희(65) 청주 흥덕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김연원(59) 동남4군 후보·김은숙(46) 충주 후보, 장정이(61) 중부3군 후보가 그들이다.

후보들의 학력은 대학원 졸업 10명, 대학원 수료 3명, 대학원 재학 1명, 대학교 졸업 10명, 전문대 졸업 1명, 고등학교 졸업 1명, 고등학교 중퇴 2명, 미기재 3명이다.

직업은 국회의원(8명) 포함 정치인 18명, 변호사 2명, 대학교수 1명, 건설업 1명, 기타 9명이다.

남성 후보 26명 중 23명은 병역을 마쳤고, 3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후보 중 8명은 전과 기록을 가졌다.

이들의 전과 기록 건수는 6건 1명, 5건 1명, 3건 2명, 1건 4명이다.

20억원 이상 재산가가 9명에 이르는 반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2명, 세금 체납 전력자도 4명이나 있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590억7천678만원을 신고한 통합당 박덕흠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다. 가장 적은 후보는 마이너스 4천776만원을 신고한 민생당 최용수 충주 후보다.

충북도의원 재보궐 선거 3곳(청주10, 영동1, 보은)에 출마한 후보는 9명으로 3대 1의 경쟁률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3명, 통합당 3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이중 남성 후보 5명은 모두 병역을 마쳤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5.8세, 평균 재산은 5억4천521만원이다.

9명의 후보 중 5명에게 전과가 있다.

통합당 박재완(67) 보은 후보는 업무상 횡령으로 2013년 10월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4건에 달한다.

같은 당 이유자(49) 청주10 후보는 2017년 2월 배임증재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2건 있고, 정의당 이인선(55) 후보는 2008년 6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2건이다.

민주당 임동현 청주10 후보도 1998년 8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물은 전력이 있다.

같은 당 여철구 영동1 후보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2013년 2월 벌금 300만원을 물었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