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4.62대 1…남성 65명, 여성 9명
산청·함양·거창·합천 7명 최다, 12번 공직출마 경험 후보도
경남 지도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 경남에서 모두 74명이 출마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26∼27일 이틀간 진행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도내 16개 지역구에 정당·무소속 후보 74명이 최종 등록했다.
전날 5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27일 15명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평균 경쟁률은 4.62대 1이다.
2016년 20대 총선(54명), 2012년 19대 총선(55명) 때보다 후보자가 크게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5명, 여성이 9명이다.
20대 국회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경남 16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냈다.
원내 정당 중에서 민생당이 3명, 정의당이 5명, 우리공화당이 5명, 민중당이 4명 후보등록을 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6명, 무소속은 9명이 나섰다.
국회 |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는 7명이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구도 최소 3명 이상 출마하는 '다자구도'를 보였다.
이어 창원성산·진주갑·거제 각 6명, 창원 의창·진주을·김해을이 각 5명이다.
창원 마산합포·창원 마산회원·창원 진해·통영·사천·김해갑·양산을은 각 4명, 밀양·의령·함안·창녕, 양산갑은 각 3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나이는 통영·고성 지역구 우리공화당 박청정(77) 후보가 가장 많고, 창원 마산합포 무소속 곽채규(33) 후보가 가장 적다.
박 후보는 최고령자이면서 공직출마 경험이 12번으로 경남에서 가장 많았다.
해군사관학교 교수 출신인 그는 1996년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998년 지방선거(도의원), 2019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에 나섰으나 모두 낙선했다.
20대 후보는 1명도 없다.
다음은 선거구별 후보자 수.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