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시장이 26일 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협력을 부탁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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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26일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융자금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육성자금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신속한 지급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 대책으로 자체 예산 73억원을 투입, 긴급생계비와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상반기 중 지원하며, 이를 위해 8억원의 예산을 4월 추경에 편성했다. 이자차액 보전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특례보증 수수료 1.2%도 전액 지원한다.
변 시장은 "이번 시의 융자금 지원 확대와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으로 신용보증재단을 찾는 시민들이 훨씬 많아질 것"이라며 "힘드시겠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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