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협력업체 남성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캠프 험프리스 내 미8군사령부 건물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소속이다.
주한미군 측은 앞서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하는 미군 장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미군 장병 중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11번째 주한미군 관련자가 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바 있다. 이에 따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장병 및 가족, 한국 근로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방역 및 차단 지침을 어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침을 어길 경우 미군 시설의 출입이 2년간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한 출입문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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