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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문화재수리기능자 실기시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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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달 21∼24일 예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 스물네 종목 실기시험을 5월 26∼29일로 한 달가량 연기한다고 27일 전했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혹서기를 고려해 시험 시기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다시 미뤄질 수 있다”고 했다. 5월 말에 응시하지 않는 사람은 내달 26일까지 취소하면 수험료를 모두 돌려받는다. 문화재청은 앞서 다음 달 4일 예정했던 문화재수리기술자 여섯 종목 필기시험도 연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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