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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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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돈치치의 고백, "호날두 만났을 때 너무 떨려서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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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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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21, 댈러스 매버릭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만난 가슴 벅찬 장면을 떠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팬인 돈치치는 27일(한국시간) NBA 레전드 스티브 내쉬와 가진 미국 매체 '블리처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호날두를 만난 것은 16살 때였다. 나는 떨려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출신인 돈치치는 레알 마드리드 농구팀인 발론세스토에서 활약하며 유럽을 평정했다. 2018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호크스에 지명된 돈치치는 바로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다.

2019년 올해의 루키로 선정돼 존재감을 드러낸 돈치치는 첫 시즌 21.2득점 7.8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르크 노비츠키 후계자로 지목된 돈치치는 이번 시즌 리그가 중단 전까지 28.7득점 9.3리바운드, 8.7어시스트로 한층 업그레드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돈치치는 "호날두는 내가 13살 때 레알로 왔다. 7년 전의 일"이라며 "우리는 축구, 농구 선수들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저녁을 먹고 싶어했다. 나는 그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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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돈치치는 "내가 원하는 것은 그의 자동차 중 한 대를 운전해 보는 것이었다. 그는 차를 많이 가지고 있다. 놀라운 자동차를 수집하고 있다. 나는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말해 호날두의 자동차 중 한 대를 운전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돈치치는 내쉬와 함께 머리로 공을 주고 받는 축구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내쉬는 축구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팬이기도 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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